[인터뷰] 오버워치2, 한달만에 3500만명 즐겨 "보상감·피드백 만족 결과"


14일 기자 간담회 열고 '라마트라' 등 향후 업데이트 계획 발표

월터 콩 제너럴 매니저(좌), 존 스펙터 커머셜 리더 [사진=박예진 기자]
월터 콩 제너럴 매니저(좌), 존 스펙터 커머셜 리더 [사진=박예진 기자]

[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오버워치2'가 출시 한 달 만에 3천500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작 '오버워치'가 약 1년 5개월에 걸쳐 달성한 기록이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14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안다즈 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오버워치2의 성과와 향후 콘텐츠 업데이트 계획 등을 발표했다. 이날 현장에는 오버워치2 개발 부문의 월터 콩 제너럴 매니저와 사업 부문의 존 스펙터 커머셜 리더가 참석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 10월 5일 출시된 오버워치2는 열흘 만에 2천500만 이용자를 기록한 데 이어 한 달 만에 누적 3천 500만명의 이용자수를 돌파했다.

이는 원작 오버워치의 최대 일간 이용자수에 비해 3배에 가까운 수치를 달성한 동시에 오버워치가 1년 5개월 만에 수립한 기록을 한 달 만에 따라잡은 성과다. 한국에서도 PC방 1인칭 슈팅(FPS) 장르 점유율 1위, 전체 랭킹 2위를 기록하는 등 기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지표는 오버워치2의 무료화 전환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개발진은 무료화를 통한 이용자 유입을 바탕으로 신규 영웅, 전장, 게임 모드, 프리미엄 꾸미기 아이템 등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 도입하고자 9주 간격의 시즌제 모델 전략을 보이고 있다.

오버워치2의 초기 성과에 대해 월터 콩 제너럴 매니저는 "우리의 주안점은 지금까지 프렌차이즈를 함께 했던 플레이어에게 보상감을 주고 보내주신 의견에 대해 만족감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이었다"며 "돌이켜보면 론칭 이후 두 가지 측면 모두 팀 내부가 만족스러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펙터 커머셜 리더는 "1시즌을 출시하면서 여러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고 있는데 시작에 불과하다고 본다"면서 "두 번째 시즌에 이어 장기간 걸쳐 지원해갈 것이며 멋진 경험을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오버워치2 '라마트라' [사진=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오버워치2 '라마트라' [사진=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라마트라' 아트 [사진=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라마트라' 아트 [사진=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블리자드는 2시즌 업데이트를 통해 오버워치2의 기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들은 이날 2시즌에서 첫선을 보이는 신규 영웅 '라마트라(Ramattra)'의 핵심 정보를 공개하기도 했다.

라마트라는 '옴닉'과 '네메시스' 형태로 2가지 원거리와 근거리 플레이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캐릭터다. 공허가속기를 통해 원거리에서 투사체를 발사하고 방법을 통해 아군을 보호할 수 있으며 응징으로 전방에 주먹을 내질러 근거리 데미지를 입힐 수 있다.

콩 제너럴 매니저는 "신규 영웅 라마트라는 이러한 유연성 때문에 재미있는 탱커라고 생각하며, 다양한 플레이스타일을 시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라마트라는 이용자 역량에 따라 효과가 '무제한'으로 결정된다. 각 형태를 언제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위력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콩 매니저는 "상황에 따라 옴닉과 네메시스의 변신이 이점을 주는 상황이 다르다"면서 "변신 결정의 전략적 이해도를 높이는 게 라마트라를 효과적으로 플레이하는 방법이며 라마트라를 활용하는 접근법과 전략을 많이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오버워치 리그 그랜드파이널에서 처음 공개된 라마트라는 전쟁을 위해 창조된 존재로, 자신이 자각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 앞에 고뇌하는 '입체적 방랑자'다. 젠야타와 절친으로 이 둘은 한 스승 아래 평화를 이루는 방법을 수련했으나 라마트라는 끝내 불만족을 느끼고 널섹터 창시자로 거듭났다.

이처럼 라마트라는 오버워치2에서 처음 등장하는 널섹터 세력의 수장으로서 서사적인 중요성도 지닌다. 콩 매니저는 "추후 라마트라가 지닌 여러 동기를 알아가면서 그 몰입감과 깊이감에 놀라시게 될 것"이라며 "라마트라는 1차원적인 단순한 악당 캐릭터가 아니고 자신만의 강력한 원칙과 동족 보호에 대한 신념과 정의감을 보이는 흥미로운 캐릭터"라고 언급했다.

콩 매니저는 "PvE(이용자 대 환경)를 통해서도 더욱 폭넓고 풍부한 내러티브를 선보여 다양한 영웅으로 깊이감 있는 스토리를 전할 것"이라며 “2023년 차차 선보이게 될 PvE도 기대해달라"고 강조했다.

존 스펙터 커머셜 리더는 "전반적으로는 신규 영웅을 추가할 때마다 전체적인 영웅풀을 넓히는 방향성을 가지고 작업한다"면서 "라마트라 경우 이번 신규 탱커로 소개됐지만 다음에는 지원 영웅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예진 기자(true.ar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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