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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WOW: 용군단' 한달 앞으로…사전 패치 예고


신규 클래스 '드랙티르' 등장…27일부터 사전 패치 진행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용군단'. [사진=블리자드]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용군단'. [사진=블리자드]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블리자드의 간판 온라인 게임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신규 확장팩 '용군단' 출시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1월 29일 오전 8시(태평양 표준시 기준 11월 28일 오후 3시) 전 세계 서비스를 시작하는 용군단에서는 용의 섬을 발견하고 고대 용의 위상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는 새로운 지역 네 곳을 탐험하게 된다. 긴 잠에서 깨어나 투쟁에 동참하는 '드랙티르'도 만날 수 있다.

인간 형상과 흉포한 용족 형상을 오갈 수 있는 신규 클래스 드랙티르는 뛰어난 기동성을 자랑하며, 종족 고유 직업인 기원사는 용족 특유의 신비로운 재능을 이용해 원거리 공격 담당이나 치유 담당으로서 아군을 지원할 수 있다.

이용자는 '용 조련술'로 용의 섬 비룡에 올라타 하늘 높이 날아올라 비행을 즐길 수도 있다. 비룡에는 수백만 가지의 꾸미기 조합이 존재하는 만큼 자신만의 동반자를 만들어 용의 섬을 여행하면서 더 멀리, 오래, 빠르게 나는 법을 익힐 수 있다.

블리자드는 용군단 정식 출시에 앞서 두 번에 걸친 사전 패치를 실시한다. 신규 확장팩에 선보일 기능을 사전 적용해 이용자들이 대비할 수 있게 하기 위한 취지다.

오는 10월 27일(이하 한국 시간 기준) 1단계에서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특성 시스템이 개편된다. 이용자는 직접 선택한 게임 플레이 방식에 맞춰 여러 구성을 설정, 저장하는 등 새로운 직업 특성 트리를 살펴보고 구성할 수 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 사용자 인터페이스(HUD UI)에 대한 개편도 이뤄져 위치와 행동 단축바의 크기, 플레이어 개체창 등 여러 요소를 취향에 맞게 설정할 수 있게 된다. 신규 주문 시전, 상호작용 단축키, 게임패드 지원 등 여러 기능도 도입된다.

기존에 난투로 즐길 수 있었던 플레이어 간 전투 게임 모드가 2대2, 3대3, 평점제 전장과 같은 평점제 게임 모드로 편입돼 대기열 등록이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정예 플레이어 간 전투 보상을 얻을 수 있게 된다.

11월 17일로 예정된 2단계 개펀에서는 용군단의 신규 직업 및 종족인 드랙티르 기원사가 공개된다. 이용자는 새로운 영웅 직업인 드랙티르 기원사의 시작 지역을 미리 플레이할 수 있으며 '울다만: 티르의 유산' 등 신규 던전도 접할 수 있다.

홀리 롱데일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총괄 프로듀서는 "용군단은 멋진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커뮤니티를 염두에 두고 환상적인 아제로스와 이용자들이 영웅으로 활약하는 그 안의 캐릭터들 등 우리 모두가 가장 사랑해 마지 않는 것으로 회귀하려는 염원을 담아 제작됐다"며 "용의 땅의 멋진 전경을 감상하고 이들의 유서 깊은 유산의 일부가 되어 가는 한편, 용의 섬의 비밀이 드러나는 모습을 함께 지켜볼 수 있는 새로운 모험으로 모두를 초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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