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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은 성공적…'오버워치2' PC방 슈팅 장르 1위 올라


PC방 종합순위 3위 기록…한때 접속 대기열 발생하기도

블리자드의 신작 '오버워치2'가 PC방 종합순위 3위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블리자드]
블리자드의 신작 '오버워치2'가 PC방 종합순위 3위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블리자드]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블리자드의 신작 '오버워치2'가 초반 순항 중이다.

11일 PC방 정보 사이트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오버워치2는 지난 6일 PC방 종합 순위 3위에 오른 이후 현재까지 해당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10일 기준으로는 점유율 8.99%로 '리그오브레전드(38.1%), '피파온라인4(16.49%)'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슈팅 장르 기준으로는 '서든어택(5.49%)', '발로란트(5.49%)', '배틀그라운드(4.47%)' 등을 제치고 1위에 안착했다.

지난 4일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오버워치2는 2016년 출시돼 한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일인칭슈팅(FPS) 게임 '오버워치'의 정식 후속작이다. 5대5로 개편된 전투와 신규 전장이 구현됐으며 신규 지원 영웅 '키리코', 돌격 영웅 '정커퀸', 공격 영웅 '소전'이 추가되며 총 35인의 영웅을 플레이할 수 있게 됐다.

유료 패키지로 판매됐던 오버워치와 달리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는 부분유료화로 개선돼 접근성 또한 한층 확대됐다. 실제 출시 직후 게임을 체험하려는 이용자들이 몰리며 서버 대기열이 발생했다. 디도스 공격을 받아 서버 불안정 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다.

게임업계는 오버워치2의 롱런 여부를 주목하고 있다. 전작 오버워치 역시 출시 직후 다양한 성능과 개성을 지닌 영웅들, 직업별 조합에 따른 차별화된 전투에 힘입어 출시 이후 국내 PC방 인기 순위 1위에 올랐으나 느린 콘텐츠 업데이트와 경쟁작들의 약진 등의 영향으로 인기가 점차 하락 곡선을 그린 바 있다.

블리자드는 이러한 문제 해소를 위해 9주 간격으로 콘텐츠를 업데이트하는 '시즌제'를 예고했다. 이를 통해 오버워치2는 9주마다 신규 영웅, 전장, 게임 모드, 프리미엄 꾸미기 아이템 등 새로운 콘텐츠가 추가된다. 아울러 게임 플레이 진척도에 따라 단계별 보상을 제공하는 '배틀패스'도 선보인다.

마이크 이바라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사장은 "우리는 플레이어들이 생동감과 박진감 넘치고, 액션으로 가득 찬 완성도 높은 경험을 기대하고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으며, 오버워치2를 통해 그 기대 수준을 뛰어넘기를 바란다"면서 "PC와 콘솔 모두를 통해 오버워치 세계관이 항상 그려 왔던 밝고 희망찬 미래상으로 전 세계의 새로운 영웅들을 맞이하고 싶다"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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