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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1400원시대] 1410원서 등락…4거래일 연속 하락 출발


원/달러 환율, 숨고르기…강달러 진정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원/달러 환율이 4거래일 연속 하락 출발하며 1천410원대서 등락하고 있다.

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9.5원 하락한 1천417.0원으로 출발해 오전 9시30 현재 1천419.60원을 기록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1천420원 아래로 하락한 것은 지난달 23일 이후 7거래일만이다.

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천410원대에서 등락중이다. 사진은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뉴시스]
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천410원대에서 등락중이다. 사진은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뉴시스]

6개국 통화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도 전 거래일 대비 1.49% 하락한 110.98을 기록 중이다.

이날 환율은 미국의 고용지표 부진으로 하락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강도 긴축이 느려질 수 있다는 기대감에 위험선호 심리가 살아나며 달러 강세가 누그러졌다.

주요국 환율 강세도 강달러를 끌어내렸다. EU 에너지 책임자가 날씨가 온화해 러시아 가스를 사용하지 않아도 충분한 천연가스 재고가 있다고 발표하면서 유로화가 강세를 보인 것이 영향을 줬다.

여기에 호주 중앙은행(RBA)이 시장의 예상(0.5%p 인상)보다 작은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행한 것도 강달러 현상을 끌어내렸다. RBA는 호주의 물가 상승과 경제 성장을 고려해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35%에서 2.60%로 0.25%p만 인상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8월 채용공고가 감소하고 구인률이 큰 폭으로 하락하는 등 고용시장 둔화가 현실화되자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며 "유럽연합(EU) 에너지 책임자가 날씨가 온화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러시아 가스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충분한 천연가스 재고가 있다고 발표하자 유료화가 달러 대비 큰 폭으로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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