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서 납치됐다가 극적 탈출한 피해자, 알고보니 마약범


[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서울 용산에서 벌어진 납치 사건의 피해자가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됐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15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씨와 그의 여자친구를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 A씨를 납치했던 4명도 특수강도 혐의 등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서울 용산에서 벌어진 납치 사건의 피해자가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송치됐다.[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

A씨는 지난달 15일 새벽 서울 용산구 문배동의 한 아파트 단지 근처에서 남성 4명에 의해 차량에 태워져 납치됐다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일대를 달리던 차량에서 문을 열고 뛰어내려 탈출했다.

경찰은 목격자의 진술,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토대로 납치에 가담한 4명을 붙잡았다.

경찰은 이후 조사에서 A씨가 마약을 투약했다는 정황을 포착해 A씨를 그의 여자친구 집에서 찾아냈다.

A씨와 여자친구는 경찰의 간이시약 검사 결과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