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골목상권 로컬브랜드로 키운다


부산경제진흥원, 골목상권 공동체 조직화 사업 추진

[아이뉴스24 김진성 기자] 부산경제진흥원은 부산광역시와 함께 지역 내 소외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명품 골목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골목상권 공동체 조직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부산에서는 올해 처음 추진되는 골목상권 공동체 조직화 사업은 소상공인이 밀집된 상권을 조직화해 골목형 상점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오는 30일까지 모집을 통해 총 10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 요건은 골목상권을 기반으로 30개사 이상의 소상공인으로 구성된 단체여야 하고, 선정 시에는 한 골목상권 당 2천200만원 상당의 공동마케팅 비용이 지원된다.

2022 부산광역시 골목상권 공동체 조직화 육성 참가상권 모집 포스터. [사진=부산경제진흥원]

부산경제진흥원은 과거 단순 환경개선 지원에 한정되던 유사사업과는 달리 이 사업은 상업 보조 활동 전반에 걸쳐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범위를 확대해 실효성을 높였다. 또 전담매니저를 둬 소상공인들의 지원사업 신청과 여러 활동을 도와 심리적 부담감을 덜어주고 상인들의 자생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은 선정 이후에도 후속사업이 연계된다. 선정된 10개소 가운데 발전 가능성이 높은 골목상권 2~3개소를 연속 선정해 최대 4천만원~7천만원 규모의 추가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단발성 지원이 아닌 단계적 지원을 통해 빵천동, 해리단길, 전포카페거리 등과 같은 지역 대표 골목상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오지환 부산경제진흥원 산업육성지원단장은 “이 사업을 통해 코로나로 인해 활력을 잃어가던 골목상권이 다시 기지개를 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성공사례도 꾸준히 발굴해 이에 따른 성과가 지역 골목상권 전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진성 기자(jinseong948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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