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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전국 시·도 교육청 ‘웨일 스페이스’ 도입…미래형 교육 강화


웹 기반 플랫폼으로 높은 범용성이 특징…맞춤형 교육 환경 조성 가능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네이버가 전국 시도 교육청 ‘웨일 스페이스’ 도입을 완료했다.

NWEC 2022 현장 모습 [사진=네이버]
NWEC 2022 현장 모습 [사진=네이버]

네이버(대표 최수연)는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과 함께 ‘웨일 스페이스’ 플랫폼을 활용한 미래형 교육 환경 고도화에 나섰다고 25일 발표했다.

웨일 스페이스는 수업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웨일 브라우저에 모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이용자는 웨일 계정 하나만으로 온라인 학습 환경에 언제 어디서나 접속 가능하다. 선생님은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위한 학급 관리 솔루션 ▲수업의 질을 높이는 교육용 솔루션 ▲불필요한 앱∙홈페이지 차단 기능 등을 유기적으로 활용해 학생들에게 최적화된 학급 환경을 설정할 수 있다. 

현재 웨일 스페이스는 50여 개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유저 퍼스트’ 철학에 따라 교육 현장의 니즈를 빠르게 반영해 제휴를 확대해 가는 중이다. 웨일 스페이스는 이달 기준 계정 이용자 수가 110만을 돌파했다.

이러한 웹 기반 기술의 활용성을 바탕으로, 웨일 스페이스는 출시 약 1년 6개월 만에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에 도입이 완료됐다. 최근 네이버와 충청남도교육청은 웨일 스페이스 상의 교육데이터를 분석하여 스마트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 대학 및 IT 분야 기업들과 다자간 업무협약을 맺었다.

네이버는 웨일 스페이스에서 생성된 교육 데이터를 해당 교육기관에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일부 교육청은 웨일 스페이스를 기반으로 교육 현장의 특성을 살린 자체 교육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경상남도교육청의 ‘아이톡톡’ ▲전라남도교육청의 ‘전남메타스쿨’ ▲충청남도교육청의 ‘마주온’이 대표적이다.

네이버는 각 교육 현장이 손쉽게 데이터를 교류할 수 있도록 웨일 스페이스 간의 연계성도 확장할 예정이다. 가령, 상급학교로 진급할 때 이용자 정보나 학습 이력을 해당 교육기관에 일일이 연동하지 않아도, 웨일 스페이스 통합 계정 하나만으로 바로 관련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웨일 스페이스의 전국 도입을 앞두고 네이버 웨일은 지난 6일과 13일 제2사옥 1784에서 ‘NWEC 2022’(NAVER Whale Education Conference 2022)를 개최했다. 전국 시∙도 교육청 관계자, 초∙중∙고 선생님, 제휴 솔루션 파트너들이 참석해 웨일 스페이스의 다양한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 

 

김효 네이버 웨일 책임리더는 “전국 시∙도 교육청에 웨일 스페이스가 도입된 만큼, 교육기관들이 웨일 스페이스 상에서 각자의 특성을 살려 더욱 활발히 교육 정책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NWEC 2022’처럼 교육 현장과 소통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교육 방향성을 교류하며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문기 기자(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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