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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6명, 여름휴가지로 '국내' 선택


동남아 등 단거리(13.9%), 유럽 등 장거리(7.1%) 순

[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올해 여름 휴가지로 국내를 선택한 피서객이 10명 6명으로 조사됐다.

18일 모두투어는 이달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캐치패션과 함께 25세부터 45세까지 총 2천920명의 각사 회원을 대상으로 '여름휴가 트렌드' 설문조사결과 이 같은 응답을 얻었다고 밝혔다.

필리핀 보홀 발리카삭 아일랜드. [사진=모두투어]
필리핀 보홀 발리카삭 아일랜드. [사진=모두투어]

엔데믹 후 첫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여행에 대한 니즈가 커지는 가운데, 해외여행 분위기도 조금씩 살아나는 조짐이다. 극성수기로 불리는 7~8월뿐 아니라 9월 이후 늦은 휴가 수요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코로나 재확산과 이른 추석 연휴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여름휴가 일정을 묻는 질문에 10명 중 6명이 '7월(19.7%)'과 '8월(41.5%)'이라고 답했는데, '9월 이후'로 계획했다는 이들도 35%로 높게 조사됐다. 코로나 재확산, 이른 추석 연휴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휴가 계획이 없다(3.8%)'는 응답자도 있었다. 휴가 기간은 '4~6일(46.5%)'이 가장 많았고, '1~3일(38.2%)', '일주일 이상(15.3%)' 순으로 나타났다.

휴가 여행지로 여전히 국내여행 비중이 높지만 해외여행 수요도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여행(60.7%)을 계획한 이들이 가장 많은 가운데, 해외여행을 선택한 응답자도 21%로 높게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동남아, 괌, 사이판(13.9%)과 하와이, 유럽, 미국(7.1%)순으로 파악됐다. 호캉스(11.8%), 근교 나들이(3.6%), 집에서(2.9%) 등 가벼운 휴가를 선택한 응답자도 많았다.

모두투어 상품기획지원부 전진택 부서장은 "코로나 재유행이 8월 이후 감소할 것으로 기대되는 전망은 업계에는 희소식이라 할 수 있다"라며 "8월까지 진행 예정인 '모처럼 두근두근' 기획전 이후에도 모두투어만의 차별화된 다양한 상품과 풍성한 혜택의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김태헌 기자(kth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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