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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유·무선 통합 허브 장비 상용화…6G 준비 '착착'


하나의 장비로 복수 광 회선 관리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SK텔레콤이 이동통신망 프론트홀에 적용되는 유무선 통합 허브 장비를 상용화한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엔지니어가 유무선 통합 허브를 점검하는 모습.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엔지니어가 유무선 통합 허브를 점검하는 모습.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5세대 이동통신(5G)·롱텀 에볼루션(4G) 프론트홀과 유선 인터넷 일괄 연결하는 유무선 통합 허브 장비를 국내 최초 상용화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유무선 통합 허브 장비는 프론트홀 라우터(Fronthaul Router) 일종이다. 하나의 장비로 5G와 4G, 유선 인터넷 등 여러 종류의 서비스에 이용되는 광 회선을 동시에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제어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관련 기술 검증을 진행해왔다. 올해 SK브로드밴드와 함께 5G·LTE 프론트홀 및 이더넷 기반 유선 인터넷 서비스에 유무선 통합 허브를 적용하는 테스트를 통해 상용화를 완료했다.

SKT는 향후 무선 서비스와 B2B, B2C 대상 인터넷 서비스를 종합 제공해야 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유무선 통합 허브를 확대 구축·운용해 AI 서비스 컴퍼니로의 진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성진수 SK텔레콤 인프라 엔지니어링 담당은 "향후 유무선 복합 서비스를 유연하게 수용하고 네트워크 인프라 관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5G 고도화와 6G로의 진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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