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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정션 아시아’ 부산서 막 오른다


19~22일 벡스코서 22개국 청년 310명 기술 경쟁

[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부산광역시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정션 아시아(JUNCTION ASIA)’가 제1회 대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정션 아시아는 유럽 최대의 기술해커톤 ‘정션(JUNCTION)’의 아시아 버전으로, 정션은 세계 최대규모의 창업생태계 이벤트인 핀란드 슬러시(SLUSH)를 출범시킨 헬싱키 알토(Aalto)대 창업동아리의 해커톤으로 시작돼 현재는 유럽 최대의 해커톤으로 발전했다.

지난 5월 부산시와 핀란드 정션, 정션의 한국 운영진 쉬프트(SHIFT, 학생·청년 주도 비영리 임의단체)는 ‘2022 정션 아시아 부산’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2 정션 아시아 부산’ 개최 포스터. [사진=부산광역시]
‘2022 정션 아시아 부산’ 개최 포스터. [사진=부산광역시]

이번 정션 아시아에는 국내외 1천100여명의 청년들이 참가 신청을 했고, 사전 예비심사를 통과한 22개국의 청년 310명이 내일부터 열리는 본선 대회에 참가한다. 이 가운데 대학생이 151명, 고교생이 19명, 프리랜서·취업준비생·창업가 등이 39명, 직장인은 85명이다. 또 외국인은 싱가포르 등 21개국 69명이다.

본선 대회에서는 총 1천만원 상당의 상금을 걸고 경쟁이 펼쳐지고, 최종 우승팀에는 핀란드 정션 참가 자격과 항공료가 주어진다. 또 우수팀 1개 팀을 선정해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 육성프로그램에 참가해 기술을 상품화하거나 창업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3일간 열리는 정션 아시아는 ▲19일에는 개회식, 트랙과제 소개와 팀 구성, 트랙 질의응답 ▲20일에는 팀별 활동, 1차 프로토타입, 협력사 부스 소개와 운영 ▲마지막날인 21일에는 프로토타입 전시(Demo Expo)와 발표, 시상식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적인 기업과 다양한 기관들도 참여해 대회의 열기를 뜨겁게 할 전망이다.

트랙과제 발제를 위해 ▲다국적 기업으로 윈도우, 클라우드 사무용 오피스의 마이크로소프트코리아 ▲클라우드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아마존 웹 서비시스(AWS)’ ▲네이버 제트와 슈퍼캣이 함께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 ▲케플러 지갑(keplr Wallet)과 탈중앙거래소인 오스모시스를 운영하는 신생 블록체인 유망기업 ‘체인엡시스(chainapsis)’가 참여한다.

후원기관·단체로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광주과학기술원(GIST)의 혁신기업가 교육센터와 창업진흥센터 ▲울산과학기술원(UN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을 비롯한 4대 과학원과 아산나눔재단, 디캠프, AB180 등 18개 단체·기업 등이 참여한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정션 아시아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은 물론, 우수한 팀들이 원하는 기업에 취업하거나 혁신 기술을 가진 창업가가 부산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박성현 기자(psh09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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