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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트윈세대공간 우주로1216 이용자 10명 중 9명 만족"


[아이뉴스24 이은경 기자] 전라북도 전주시는 지난 4~5월 전국 최초의 트윈세대(12~16세) 전용공간인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우주로 1216)의 이용자 212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의 89%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고 18일 밝혔다.

응답자의 61.5%는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다. 전체의 27.5%는 어느 정도 만족한다고 응답하는 등 이용 만족도가 90%에 육박했다.

전라북도 전주시립도서관에서 시민들이 우주로1216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전주시]
전라북도 전주시립도서관에서 시민들이 우주로1216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전주시]

인지 경로를 묻는 질문에는 52%가 친구 소개나 추천으로, 12.5%는 시립도서관 이용 과정에서, 10.5%가 가족의 소개나 추천으로 알게 됐다고 했다.

선호하는 활동도 ▲친구와의 만남·소통, ▲창작활동, ▲휴식 등의 순으로 집계돼 우주로 1216이 또래 친구들을 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우주로 1216을 가장 좋아하는 이유로는 65.5%가 편안함을 꼽았다. 이어 다양한 재료와 도구 등이 많아 마음껏 가능한 다양한 활동(21%), 기존 친구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고 격려해주는 운영자가 있어 좋다는 교류·소통(11.5%) 순이었다.

이번 조사 과정에서 이용자들은 다양한 창작활동을 통해 자신감과 자존감이 향상되고 관심사가 확장됐으며, 친구나 운영자와의 소통을 통해 사회성이 향상되고 스트레스가 해소돼 심리적 안정감을 경험한다고 했다.

최락기 전주시 책의도시인문교육본부장은 “앞으로도 트윈세대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해 우주로 1216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이은경 기자(cc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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