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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CEO도 '코로나 확진', 백신 4번 맞아


[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앨버트 불라 최고경영자(CE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오른쪽)가 지난해 6월 조 바이든 대통령 옆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오른쪽)가 지난해 6월 조 바이든 대통령 옆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5일(현지시간) 불라 CEO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라며 "4차례의 화이자 백신을 접종해 다행으로 느낀다. 나는 좋은 상태로, 매우 경미한 증상을 겪고 있다"라고 밝혔다.

화이자도 같은 날 성명으로 CEO의 확진 소식을 알렸다. 화이자는 "블라 CEO가 현재 격리 중이며 모든 공중보건 조치를 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또 화이자에서 개발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인 팍스로비드를 복용 중이라고 알렸다.

미국에서는 50세 이상에게는 2차 부스터샷(추가 접종), 즉 4차 접종까지 허용돼 있어 블라 CEO는 4차접종까지 마친 상태다.

블라 CEO는 "빠른 회복을 자신한다"며 "전 세계 모든 사람을 위해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쉴 새 없이 노력한 화이자의 동료들에게 매우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화이자는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함께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해 미국 등 각국 정부로부터 가장 먼저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회사다.

/홍수현 기자(soo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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