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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미국 LAFC 합류 공식 발표…1년+연장 옵션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가레스 베일(33·웨일스)이 미국 무대에서 활약한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는 28일(한국시간) 베일 영입 소식을 전하며 "계약 기간은 1년이고, 2024년까지 연장 가능한 옵션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LAFC가 가레스 베일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사진=LAFC 홈페이지 캡처]
LAFC가 가레스 베일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사진=LAFC 홈페이지 캡처]

지난 2006년 사우샘프턴에서 프로에 데뷔한 베일은 이후 토트넘 홋스퍼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13년 9월 베일을 영입하면서 당시 역대 세계 최고액인 이적료 8500만 파운드(약 1354억원) 지출도 마다하지 않았다.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프리메라리가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5회 등 여러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그러나 지네딘 지단 전 감독과의 불화와 잦은 부상, 기복있는 플레이 등으로 서서히 주전에서 밀렸다.

2020-2021시즌 임대로 토트넘에서 활약한 베일은 2021-2022시즌 다시 레알 마드리드 복귀했지만 정규리그 5경기 출전에 그쳤다.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이 만료된 베일은 미국 무대에서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베일은 "LAFC로 이적해 매우 기쁘다. 나와 가족을 위해 딱 맞는 곳"이라며 "어서 팀에 합류해 많은 트로피를 가져오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스티브 체룬돌로 LAFC 감독도 베일의 합류를 반겼다. 그는 "경기에서 베일만 한 임팩트를 줄 수 있는 선수는 세계적으로 많지 않다"며 "베일의 지식과 큰 경기 경험이 팀에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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