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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홍창기 부상 리드오프 공백…치료 기간 3주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LG 트윈스 타선에서 리드오프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홍창기가 팀 전력에서 빠진다. 홍창기는 지난 2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주말 원정 3연전 마지막 날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그는 우익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홍창기는 2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을 친 뒤 1루까지 갔다.

그러나 홍창기는 주루 플레이를 마친 뒤 오른쪽 옆구리 통증을 호소했고 해당 이닝 종료 후 공수 교대 과정에서 문성주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먼저 마쳤다.

LG 트윈스 홍창기가 오른쪽 내복사근 손상으로 27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그는 약 3주 동안 치료를 받는다. 홍창기가 홈 경기 도중 안타를 치고 1루에 출루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LG 트윈스 홍창기가 오른쪽 내복사근 손상으로 27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그는 약 3주 동안 치료를 받는다. 홍창기가 홈 경기 도중 안타를 치고 1루에 출루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홍창기는 27일 구단 지정 병원에서 부상 부위에 대한 진단을 받았다. 검진 결과 근육쪽을 다쳤다. LG 구단은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결과 오른쪽 내복사근에 경미한 손상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치료 기간은 3주 정도가 걸릴 전망이다. 홍창기는 이날(27일) 1군 엔트에에서 제외됐다.

홍창기는 이로써 전반기 일정을 먼저 마감하게 됐다. 7월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올스타전 이후 재개되는 후반기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홍창기는 26일 KT전까지 올 시즌 개막 후 64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1푼5리(254타수 80안타) 1홈런 32타점 4도루 출루율 4할3리라는 성적을 냈다. 그는 타율 8위, 출루율 5위에 각각 자리하고 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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