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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시큐어 美 법인·히타치, '디지털 신원 인증 프로젝트' 실시


日 호텔에 DTX 솔루션 공급…체크인 과정 디지털 전환 지원

[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라온시큐어의 미국 법인이 일본 히타치와 손잡고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신원 인증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라온시큐어는 자사의 미국 법인이 일본 호텔 업계에 디지털 신원 인증 플랫폼인 ‘DTX’를 공급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사진=라온시큐어]
라온시큐어는 자사의 미국 법인이 일본 호텔 업계에 디지털 신원 인증 플랫폼인 ‘DTX’를 공급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사진=라온시큐어]

라온시큐어는 자사의 미국 법인인 ‘디지털 트러스트 네트웍스(Digital Trust Networks)’가 일본 호텔 업계에 디지털 신원 인증 플랫폼인 ‘DTX’를 공급했다고 16일 발표했다.

DTX는 공식 규격 ‘ADI 스펙 1.0’에 따라 구현된 디지털 신원 인증 플랫폼이다. ADI 스펙 기반의 탈중앙화 신원 검증을 통해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검증할 수 있으며, 기존에 구축한 신원 검증 인프라에도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양사는 지난달 도쿄의 한 고급 호텔에서 체크인 DTX를 통해 코로나19 접종 증명과 호텔 멤버십 현황, 예약 정보 등에 대한 디지털 증명을 발급·검증하도록 했다.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호텔 체크인 업무 처리 속도가 약 20% 향상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디지털 트러스트는 지난해 미국 최대 의료 체인 CVS 헬스에 ADI 스펙 기반의 DTX를 공급하고 첫 번째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라메시 케사누팔리(Ramesh Kesanupalli) 디지털 트러스트 CEO는 “이번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 신원을 숙박 업계에 적용한 실증 사례를 확보했다”며 “앞으로 디지털 세상에서 개인의 신원에 대한 보안과 그에 연계된 데이터의 프라이버시에 대한 중요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경 기자(hkmind90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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