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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베이징] 실수에 흔들린 '팀 킴'…캐나다에 7-12 패배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팀 킴'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첫 경기에서 패배했다.

김은정, 김경애, 김초희, 김선영, 김영미(이상 강릉시청)로 이뤄진 컬링 여자 국가대표 '팀 킴'은 10일 중국 베이징의 내셔널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캐나다와의 베이징 올림픽 컬링 여자 단체전 첫 경기에서 7-12로 패했다.

10일 오후 중국 베이징 내셔널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컬링 여자 라운드 로빈 대한민국과 캐나다 경기, 팀 킴 스킵 김은정(왼쪽)이 스윕 지시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0일 오후 중국 베이징 내셔널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컬링 여자 라운드 로빈 대한민국과 캐나다 경기, 팀 킴 스킵 김은정(왼쪽)이 스윕 지시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은 총 10개팀이 참가, 한 번씩 맞붙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후 상위 4개팀이 토너먼트에 올라 메달 경쟁을 벌인다.

'팀 킴'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에서 '영미 신드롬'을 일으키며 은메달을 따낸 바 있다.

한국은 1엔드에서 먼저 1점을 따냈지만 2엔드에서 2점을 내줘 1-2로 끌려갔다.

6엔드까지 6-6으로 팽팽하게 맞선 한국과 캐나다. 균형은 한국의 실수가 나온 7엔드부터 캐나다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7엔드에서 한국은 마지막 투구의 힘 조절에 실패하며 3점을 빼앗겼다. 후공으로 임했던 8엔드에서 한 점을 만회하는 데 그친 것도 뼈아팠다.

결국 한국은 마지막 10엔드에서 2점을 더 내주며 패배를 떠안았다.

한국은 11일 영국과 2차전을 치른다. 영국은 1차전에서 스웨덴을 8-2로 물리쳤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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