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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코로나19後 기업혁신은 어떻게?…'호모 엠파티쿠스'와의 만남


[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이후 신인본주의의 새로운 문명기가 도래했다. '공감의 窓, 혁신의 화살'은 이제 공감의 공동체를 만드는 '호모 엠파티쿠스'(공감하는 인간)의 시대가 열렸음을 강조한다.

이 책의 저자들은 새로운 문명기에 인류가 서로 포용하고 공감의 공동체를 만들어야 할 필요성을 역설한다. 또한 기업의 '업'의 본질로써 공감을 설명하고 기업경영뿐 아니라, 소비자를 설득하는 마케팅에서의 공감, 외교 관계에서 공감이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에 대해 풍부한 사례들을 들어 설명한다.

우리 사회를 구성하는 모든 관계의 핵심이 가정에 있는 것처럼, 자본주의 체제 하에서 시장경제의 핵심은 기업이다. 기업의 사명, 기업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좋은 기업, 혁신 활동 등 모든 이슈의 바탕은 기업과 사람, 또는 기업가와 함께 하는 직원들이다. 특히 기업가와 직원의 관계, 함께 꿈을 꾸고 꿈을 공유하는 관계, 기업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사람들, 기업의 성과를 직원들과 나누고 직원의 성장을 지원하는 기업. 이 모든 것의 출발점은 바로 공감과 소통이다.

'공감의 窓, 혁신의 화살' 이미지. [사진=시사저널 ]
'공감의 窓, 혁신의 화살' 이미지. [사진=시사저널 ]

최고경영자(CEO)가 공감을 통해, 함께 꿈을 꾸고 함께 미래를 바라보고 함께 성장해 간다면 기업의 미래는 밝을 것이다. 공감 리더십은 이제 21세기 리더십의 핵심적인 방식이다. 진정성 있는 공감 리더십이 이끄는 조직은 더 나은 미래를 만든다. 직원들을 행복하게 하고 고객들을 웃도록 만들고, 사회를 위해 가치를 창출한다.

이 책은 기업에서 공감 운동이 활발히 일어나고 공감이 단순한 마음가짐이 아닌, 기업경영의 실천전략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돕는다. 이를 위해 김기찬 가톨릭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주 뉴욕총영사관, 태국, 코스타리카, UN대표부를 거친 임홍재 대한적십자사시니어봉사단장, 그룹세브코리아의 창립멤버인 팽경인 대표이사 등 대표 전문가들이 나섰다.

1장은 도입부로써 미국 전 대통령인 에이브러햄 링컨의 공감 리더십을 소개하고 자본주의‧기업‧마케팅에서의 '인간'을 강조하며 '호모 엠파티쿠스'의 정의를 내린다. 2장에서는 '공감경영'의 다채로운 사례들을 소개하고 마지막 장에서는 코로나19 이후 기업가 정신의 혁신을 불러일으킬 '공감'의 중요성을 설명한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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