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챔피언' 최현미, MBN 여성스포츠대상 9월 MVP 선정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남녀 복싱을 통틀어 국내 유일 세계챔피언인 최현미가 '2021 MBN여성스포츠대상 9월 최우수선수(MVP)'에 이름을 올렸다. 여성스포츠대상을 선정하는 MBN은 최현미의 수상 소식을 12일 전했다.

그는 이날 서울 중구 퇴계로에 있는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류호길 MBN 대표이사(사장)로부터 상금과 상패를 받았다. 최현미는 지난달(9월) 18일 열린 세계복싱협회(WBA) 여자 슈퍼페더급 9차 방어전에서 시모네 다 실바(브라질)를 9라운드 TKO로 꺾고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그는 이로써 프로 통산 19승 1무를 기록하면서 두 체급에 걸쳐 13년째 챔피언 타이틀을 지키고 있다. 최현미는 "큰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며 "앞으로 한국 복싱 역사에 희망이 될 수 있고 도전하는 챔피언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 복싱에서 남녀 유일 세계챔피언인 최현미가 '2021 MBN여성스포츠대상 9월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사진=MBN]

임신자 여성스포츠대상 심사위원장은 "최현미는 힘든 여건 속에서도 매번 강한 도전 의식을 비롯해 사명감과 열정을 갖고 경기에 임하는 노력형 선수"라며 "침체기에 빠진 한국 복싱 부흥을 이끌 선수로 더욱 힘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12년 제정된 MBN 여성스포츠대상은 여성 스포츠 활성화와 여성 스포츠인의 발전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월 국내 여성 스포츠를 빛낸 선수들을 월간 MVP로 선정하고 12월 연말 시상식을 통해 대상 등 부문별 수상자에 대해 시상한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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