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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1592', 첫방송에 9.2% 시청률…'옥중화' 이어 2위


거북선 첫 등장한 사천해전 앞둔 이순신의 고뇌 담아

[김양수기자] '임진왜란 1592'가 두자릿수에 가까운 시청률로 기분좋은 출발을 알렸다.

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일 방송된 KBS 1TV 팩츄얼드라마 '임진왜란 1592'는 전국 시청률 9.2%를 기록했다.

이는 MBC '옥중화'(18.3%)에 이은 동시간대 2위 기록이다.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SBS '끝에서 두번째 사랑'은 7.9%를, KBS 2TV '연예가 중계'는 6.6%를 기록했다.

이날 '임진왜란 1592'는 1회 '조선의 바다에는 그가 있었다(상)'을 선보였다. 방송에서는 거북선이 첫 등장한 사천해전을 앞두고 고뇌하는 이순신 장군(최수종 분)의 모습과 거북선을 앞세워 진격, 사천해전과 당포해전을 잇달아 승리로 이끄는 모습이 그려졌다.

왕이 백성을 버리고 도망친 현실에 분노한 나대용(정진 분)은 이순신 장군에게 무모한 싸움을 하지 말자고 충언했다. 이에 이순신 장군은 나대용과 이기남(이철민 분)에게 "우리는 앞으로의 전투에서 단 한번도 패하지 않는다"라고 단언했다.

'임진왜란 1592'는 첫회부터 사상최대의 해전장면을 보여주었다. 적들을 압도하는 거북선의 위용과 스펙터클한 해전씬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거북선을 비롯해 판옥선의 속도감과 규모에 있어서 타의추종을 불허하였으며, 전투의 리얼리티 또한 최고 수준을 보여주었다.

'임진왜란1592' 2편은 오는 8일 밤 10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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