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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사랑', 지진희 부상으로 23일→30일 첫 방송


"배우에게 안정 취할 시간 주기로"

[정병근기자] SBS 새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이하 '끝사랑') 첫 방송이 7월 30일로 확정됐다.

SBS 측은 14일 "지진희가 대역 없이 액션 장면을 촬영하다가 부상을 당해 코뼈 교정수술을 받았다. 배우에게 안정할 시간을 주자고 의견이 모아지면서 첫 방송 날짜가 7월 30일로 늦춰졌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이 한 주 늦춰짐에 따라 시청자분들께 더욱 웰메이드 드라마를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테니 모쪼록 기대해달라"고 했다.

'끝사랑'의 방송이 늦춰짐에 따라 SBS 측은 7월 23일과 24일 대응 편성을 논의중이다.

'끝사랑'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5급 공무원 과장 고상식(지진희)와 어떤 일이든 일어나길 바라는 방송사 드라마PD 강민주(김희애)를 통해 40대의 사랑과 삶을 공감있게 그려가는 드라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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