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N]'문화와 술이 만나는 곳' 와라와라 예술의전당점

[이민정기자] 서울 서초구 우면산 자락에 자리한 예술의전당은 한국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종합 예술 시설이다. 클래식과 오페라 공연, 뮤지컬과 연극, 콘서트, 미술 전시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1년 내내 펼쳐진다.

1988년 서울 올림픽을 앞두고 부족한 문화예술 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건립된 이래로 예술을 보다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에프앤디파트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알려진 예술의전당 인근에 지난 2012년 8월 '와라와라'를 오픈했다. 와라와라는 상권 특성에 최적화된 서비스와 수준 높은 메뉴 라인업으로 서초구 신흥 외식공간으로 부상하고 있다.

예술의전당 방문객을 주요 타깃으로 하고 있는 이곳은 실제 공연을 보러온 관람객이나 관련업 종사자들이 많아 가족단위 고객과 30~40대 남성 고객 비율이 타 매장보다 높은 점이 특징이다.

에프앤디파트너는 이 점에 주목해 예술의전당 매장만의 방문객 맞춤형 편의 서비스와 마케팅 전략으로 전개하고 있다. 와라와라 예술의전당점은 공연 및 전시관 운영 시간을 고려해 타 매장보다 2시간 빠른 오후 3시부터 '낮술의 전당'을 운영해 예술의전당을 방문한 사람들이 보다 여유롭게 요리 수준의 안주와 술을 맛볼 수 있게 했다.

또한 매장 내 악기 보관함을 설치해 공연 관계자들이 걱정없이 술자리를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관람객은 공연 티켓 지참 시 10%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어 예술의전당을 방문하는 다양한 이들에게 사랑받는 '핫플레이스'로 꼽힌다. 이외에도 단골 고객이나 단체 예약 고객들에게는 VIP쿠폰북 및 무료 시식권을 증정해 재방문을 유도하고 있다.

이 곳의 베스트 메뉴는 와라와라 여름 시즌 대표 과일주인 '수박반통주'를 포함해 '치즈해물떡볶이'와 '샐러드 위에 파닭파닭'이다.

수박 반통에 리얼 수박과 와라 베이스를 혼합한 수박반통주는 고객 앞에서 펼쳐지는 드라이아이스 퍼포먼스와 달콤시원한 맛으로 유명하다.

시원한 해물과 매콤달콤한 떡볶이 위에 치즈를 얹어 부드럽게 맛볼 수 있는 프리미엄 떡볶이인 치즈해물떡볶이와 바삭한 닭다리살과 알싸한 청양고추를 새콤달콤 소스로 버무린 샐러드 위에 파닭파닭 등은 식사대용으로도 가능해 더욱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아울러 와라와라 예술의전당점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아사히 생맥주를 7천원에 즐길 수 있는 맥주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에프앤디파트너 관계자는 "예술의전당점은 문화와 술을 한번에 즐길 수 있어 고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곳"이라며 "와라와라는 앞으로도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차별화된 매장 운영과 엄선된 식자재 사용, 감각적인 메뉴를 앞세워 국내를 대표하는 주점 프랜차이즈로 명성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소 : 서울 서초구 서초3동 소재 ▲영업시간 : 오후 3시 ~ 오전 5시 (연중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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