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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제온 E5 v4 탑재한 퓨전서버 출시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등 다양한 분야 활용 가능

[김국배기자] 화웨이코리아가 인텔 제온 E5 v4를 탑재한 2-소켓 퓨전서버(FusionServer)를 출시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인텔 제온 E5 v4 제품군은 브로드웰(Broadwell) 프로세스 플랫폼에 기반한 차세대 프로세서다. 앞으로 모든 화웨이 2-소켓 서버는 이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돼 출시된다.

제온 E5 v4 프로세서를 탑재한 화웨이 2-소켓 서버는 최대 44코어 프로세서와 2400MT/s 메모리 속도를 지원한다. 전체 전력 소비는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평균 성능은 20% 향상됐다는 게 화웨이 측 설명이다.

또한 스토리지 입출력(IO) 성능이 향상됐으며 업계 최고 수준의 영구 저장소(local storage) 용량을 제공해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고성능 컴퓨팅( HPC) 같은 분야의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용으로 적합하다.

화웨이 저우 펑(Zhou Feng) 중국 시장 서버 세일즈 대표는 "화웨이와 인텔은 최근 수 년간 서버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구축하고 선도적인 기술을 고부가 가치 제품 및 솔루션에 지속적으로 도입해 고객들의 비즈니스 성공에 기여해 왔다"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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