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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고성능 'ATS-V' 출격 "가장 강력한 캐딜락“


신형 콤팩트 프리미엄 퍼포먼스 모델, 독일차 브랜드와 경쟁

[이영은기자] 캐딜락의 고성능 라인업 V시리즈 중 신형 콤팩트 프리미엄 퍼포먼스 모델인 'ATS-V'이 24일 한국 시장에 출격했다.

GM코리아는 이날 캐딜락 서초전시장에서 캐딜락 브랜드의 고성능 퍼포먼스 라인업 'V-시리즈' 신모델 ATS-V를 국내에 첫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발표했다.

제임스 김 한국GM 사장 겸 CEO는 이날 "캐딜락은 2016년 다양한 신차 출시로 장기적인 성장을 해나갈 것"이라며 "그 시작이 오늘 소개하는 퍼포먼스 모델 ATS-V"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V시리즈는 프리미엄 모델로 유명한 벤츠와 BMW 등과 경쟁해 퍼포먼스를 즐기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한국 시장에서 캐딜락의 프리미엄 가치를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ATS-V는 ATS 세단과 ATS 쿠페 출시에 이어 ATS 제품라인업의 정점을 이루는 고성능 모델이다.

GM코리아 장재준 캐딜락 총괄 사장은 "고성능 스포츠 세단 시장에서 동급 최강의 우월한 성능을 뽐내면서도 경쟁사 대비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결점의 완벽한 퍼포먼스 드라이빙을 보장하는 ATS-V는 고성능 수입차 시장에서 남다른 디자인과 성능을 원하는 고객에게 어필하는 동시에 캐딜락 브랜드의 가치를 돋보이게 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캐딜락의 시그니처 방패형 메쉬 그릴이 돋보이는 외관은 V-시리즈를 상징하는 전면 및 후면 범퍼와 리어 스포일러로 속도감을 배가했다. 실내 공간은 스웨이드 재질의 마이크로 파이버 소재를 사용해 고급감을 더했다.

스포츠카의 퍼포먼스와 럭셔리 감성을 갖춘 ATS-V는 V-시리즈 최초로 트윈 터보 기술을 채택한 3.6리터 V6 엔진을 장착, 최고출력 470마력, 최대토크 61.4kg.m의 강력한 주행 성능을 뽐낸다.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이르는 '제로백'은 3.8초, 최고 주행속도는 302km/h에 이른다.

후륜 8단 하이드라매틱 자동변속기를 탑재, 스포츠 모드와 트랙 모드에서 상황에 맞는 변속을 돕는 퍼포먼스 알고리즘 변속 기능을 적용했다.

고성능 차량답게 각종 안전사양과 편의사양도 향상시켰다. 노면 상태를 즉각 감지하고 반응해 차체 제어 성능을 뒷받침하는 3세대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MRC) 시스템과 추가적인 튜닝이 필요치 않은 고성능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 노면과의 접지력을 증대시킨 전자제어 리미티트 슬립 디퍼렌셜(eLSD) 등이 탑재됐다.

또 알로이휠 및 V시리즈에 맞춰 새롭게 디자인되고 튜닝된 미쉐린 파일럿 슈퍼 스포츠 타이어, 16방향으로 조절 가능한 레이싱 전용 레카로 시트도 ATS-V의 퀄리티를 한층 높였다.

캐딜락 ATS-V의 판매 가격은 7천950만원(부가세 포함)이며, 탄소섬유 소재의 카본 패키지와 첨단 안전 사양인 드라이버 어웨어니스 패키지가 추가된 ATS-V 카본 패키지 모델 가격은 9천50만원.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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