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송민호 "'쇼미더머니5', 힘들었다…다시 출연 NO"

[이미영기자] 그룹 위너의 송민호가 '쇼미더머니5'에 다시 출연하고 싶지 않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위너는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카페에서 새 미니앨범 'EXIT:E'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위너의 멤버 송민호는 '쇼미더머니4'로 힘들었던 기억을 털어놨다. 송민호는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4' 출연으로 주목 받았으며, 당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송민호는 "당시 기댈 사람이 멤버들과 가족들 밖에 없었다"며 "하면서 힘을 많이 받고 책임감도 생겼다"고 말했다.

송민호는 '시간을 되돌린다면 다시 출연하겠느냐'고 묻자 "너무 힘들었기 때문에 못할 것 같다"고 답했다. 송민호는 "정신적으로나 체력적으로나 너무 힘들었다"며 "정말 귀하고 값진 경험을 했고, 너무 중요한 시간이었다. 그래도 다시 하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위너가 1년 5개월 만에 발표한 데뷔앨범 '2014 S/S'는 위너 멤버들이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해 음악적 기량을 선보였다. 더블 타이틀곡인 '베이비 베이비'와 '센치해'를 비롯해 태현의 솔로곡 '좋더라', 앨범 선공개곡이었던 '사랑가시', '철없어' 등이 수록됐다.

한편 위너는 이번 'EXIT:E' 앨범을 시작으로 연간프로젝트 'EXIT MOVEMENT'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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