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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101' 국장 "더 현명한 대중 판단 믿는다"


22일 첫 방송

[정병근기자] 엠넷 한동철 국장이 대중의 선택을 믿는다고 했다.

21일 서울 여의도 63시티 컨벤션센터에서 걸그룹 육성 프로젝트 '프로듀스101'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자진 하차한 3명을 제외한 연습생 98명과 대표 프로듀서 장근석을 비롯해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 가희, 래퍼 치타, 안무가 배윤정 등 트레이너 군단이 참석했다.

한동철 국장은 "100% 시청자가 11명을 뽑는다. 우리 작가나 제작진들이 몇 번을 고민하고 상의했다. 무엇보다 대중들이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우리보다 훨씬 더 현명하고 똑똑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대중들이 옳은 판단을 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중들이 볼 때 노래와 춤과 걸그룹에 적합한지를 보고 공정하게 뽑을 거라고 본다. 전문가들이 뽑는 어떤 프로보다 공정할 거라고 본다. 장근석 씨와 트레이너들은 시청자들의 선택 전 단계까지만 한다. 국민 여러분을 믿고 방송을 하려 한다"고 했다.

'프로듀스101'은 국내 46개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여자 연습생들이 참가한 초대형 프로젝트로 합숙 등 다양한 미션을 거쳐 최종 11명 최종 멤버를 선발, 1년간 CJ E&M과 계약 후 걸그룹으로 활동하게 되는 프로그램이다. 11부작으로 오는 22일 금요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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