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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고 싶다"…엔플라잉, FNC 대표 밴드로 성장할까(종합)


22일 신곡 '론리' 발매 "가을 감성 듬뿍 담았다"

[이미영기자] 그룹 엔플라잉이 가을 소년들로 돌아왔다. "꼭 성공하고 싶다"는 엔플라잉은 FT아일랜드와 씨엔블루를 잇는 FNC의 대표 가수로 성장할 수 있을까.

엔플라잉은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싱글 앨범 '론리(Lonely)'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론리' 무대를 첫 공개했다.

타이틀곡 '론리'는 사랑하는 연인과 이별한 뒤 느끼는 복합적인 감정을 몽환적인 느낌으로 풀어냈다. 데뷔곡 '기가 막혀'에서 보여준 거칠고 강렬한 에너지와 상반되는 애절하면서도 부드러운 감성을 담았다.

엔플라잉은 "가을 소년의 감성으로 풀어낸 곡이다"라며 "처음엔 '기가막혀'의 느낌이 있어 카메라를 째려봤는데 몇 달간 가을 감성으로 살았더니 침착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엔플라잉은 콘셉트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팀이다. 평소 뮤직비디오의 주인공이 된 것처럼 행동하다보니 연주할 때도 그런 감성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엔플라잉은 이날 보이그룹과의 차별화를 묻는 질문에 "'기가막혀'는 칼합주였다면 이번에는 칼감성을 내세웠다. 서정적이고 침착한 감성으로, 다같이 한마음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팬들과 소통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엔플라잉은 "버스킹도 준비하고 있으며, 외로운 사람들을 찾아가는 이벤트도 있다. 힐링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엔플라잉은 FNC엔터테인먼트의 신인 아이돌 밴드로, 지난 5월 데뷔했다. 씨엔블루와 FT아일랜드의 뒤를 이을 차세대 밴드로 주목받고 있다.

FT아일랜드와 씨엔블루를 잇는 밴드라는 타이틀과 관련 "선배들의 뒤를 잇는 밴드에 대한 거부감이 없다. 씨엔블루와 FT아일랜드를 잇는 차세대 밴드라는 타이틀은 저희가 받는 최고의 타이틀이다. 너무 영광스럽고, 자랑스럽다. 언젠가 우리들의 뒤를 잇는 팀들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이돌 밴드를 향한 편견도 있다. 이에 대해 "아이돌 밴드는 우리가 거쳐야 할 관문이다. 선배들이 잘 헤쳐나간 것처럼 저희들의 실력으로 잘 헤쳐가야 한다.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렸고, 좋은 연주와 라이브를 많이 보여주면 언젠가 인정해주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엔플라잉은 이번 앨범을 발판 삼아 도약하고 싶은 마음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엔플라잉은 "이번엔 잘되서 성공하고 싶다. 성공의 기준은 엔플라잉이 선배들의 밴드를 잇는 국민밴드가 되는 것이다. 이번에는 2집 앨범이 잘 되고 우리 이름을 알렸으면 좋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3주 동안 음원차트 10위권 내에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구체적인 수치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첫 싱글 '론리'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외에도 한순간의 실수로 토라진 연인의 마음을 돌리기 위한 노력을 담은 '노크노크', 음악적 자신감을 드러낸 '뻔뻔' 등 엔플라잉의 개성이 돋보이는 총 세 곡이 담겼다. 메인보컬이자 래퍼인 이승협이 전곡 작사, 베이시스트 권광진이 '뻔뻔' 작곡에 참여했다.

한편 엔플라잉은 22일 첫 번째 싱글 ‘론리’를 발표하고 음악 활동에 돌입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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