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4타수 1안타 2삼진…4G 연속 안타 이어가

[정명의기자] 추신수(33, 텍사스)가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19일(한국시간)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시애틀과의 경기에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인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2할4푼5리에서 2할4푼6리로 살짝 끌어올렸다.

첫 타석에서 안타가 나왔다. 추신수는 1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시애틀 선발투수 이와쿠마 히사시와 풀카운트 승부를 펼친 끝에 우중간 안타를 치고 나갔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이후 추가 안타는 나오지 않았다.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1사 주자없는 가운데 루킹 삼진,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역시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8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대니 파쿼에게 루킹 삼진을 당했다. 바깥쪽 스트라이크존을 많이 벗어난 공이었지만 구심이 스트라이크를 선언한 것이 추신수로서는 아쉬웠다.

정명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추신수, 2경기 연속 안타에 볼넷 1개

• 추신수, 무인타에 볼넷만 2개 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