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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증시]2분기 국내기업 실적은 부진 전망


그리스, 중국 등 대외 변수는 안정화

[김다운기자] 이번 주 주목할 증시 주요 이슈로는 ▲한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 ▲유로존 7월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 발표 등이 있다.

그리스 불확실성 완화와 중국 증시 안정으로 대외 변수는 회복되고 있는 모습이다. 그러나 2분기 실적의 경우 전반적으로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고승희 KDB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악재도 있지만 국내 주식형 펀드의 자금 유입이 꾸준히 나타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국내 증시는 박스권 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오는 23일에는 한국 2분기 GDP가 발표될 예정인데 시장에서는 2.3% 증가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1분기의 2.5% 성장과 비교해 소폭 둔화된 것이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이슈에 따른 내수 부진, 그리고 대외적으로는 수출 부진도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2분기 GDP는 시장 예상치를 밑돌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유로존 제조업지수는 전달과 동일한 52.5p로 전망된다. 그리스 이슈에도 불구하고, 유로존의 소매판매, 산업생산 등이 완만하게 개선되고 있어 탄탄한 모습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고 애널리스트는 "국내 증시에서는 주도주인 제약, 바이오, 중소형주와 더불어 견조한 실적을 달성하고 있는 증권주에 관심을 가질 만하다"며 "예금금리보다 높은 배당 수익을 제공하는 배당주도 긍정적"이라고 조언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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