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화물복지재단, 화물가족 위한 복지사업 강화


장학, 교복지원, 건강검진 등 필수 분야 집중

'내가 갑자기 아프기라도 하면 우리 가족들은 어떻게 하나.', '하루하루 커가는 아이들의 교육비는 어떻게 마련할지.'

복지가 좋은 대기업 직원이나 공무원이 아니라 빠듯한 월수입으로 생활하는 근로자나 개인사업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고민이다.

화물운전자 복지 전문 기관인 화물복지재단(이사장 신한춘)은 장학 사업, 교복지원 사업, 건강검진 사업 등 화물운전자 및 가족의 기본적인 생활 보장을 위한 복지 사업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장학 사업은 평등한 고등교육 기회 제공이라는 보편적 복지 이념 실현 측면에서 화물복지재단이 가장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사업이다.

이와관련, 화물복지재단은 이 재단의 모체인 화물운전자복지재단 설립 당시부터 지금까지 5년간 총 124억 원을 화물운전자 자녀 장학금으로 지원했다.

이 장학 사업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이 증가하는 새 학기에 맞춰 상, 하 반기 연 2회 실시하며 일부 취약계층을 배려한 선발 전형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고등학생 지원금액을 기존 5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교복지원 사업 역시 교육비 부담 경감 차원에서 진행되는 사업 중 하나로 2012년부터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화물운전자의 신입생 자녀를 선발해 1인당 30만원씩 지급하고 있다.

건강검진 사업은 비용 부담 때문에 건강검진을 받지 못하는 화물운전자들을 대상으로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국 주요 거점의 3차 병원을 중심으로 지정 협력병원을 구성하고 있다.

화물복지재단은 지난 3년간 총 8천5백여명에게 약 27억 원의 건강검진 비용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운전자의 배우자까지 검진 대상을 확대했고 올해부터는 종합검진 패키지와 함께 검진항목 특성화(정밀)패키지를 추가 도입하는 등 편의성도 높였다.

이 재단 관계자는 "화물복지재단은 보편적, 선별적 복지를 포함해 화물 가족이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화물운전자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생활경제팀


2024 iFORUM






alert

댓글 쓰기 제목 화물복지재단, 화물가족 위한 복지사업 강화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