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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출연자 대기실 감금, 매니저도 가면 착용"


창민-산들-가희 "'복면가왕' 출연

[이미영기자] 2AM 창민과 B1A4 산들, 가희가 '복면가왕' 후일담을 전했다.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2시의 데이트 박경림'에서는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출연했던 에프터스쿨 가희, 2AM 창민, B1A4 산들이 출연했다.

창민과 산들, 가희는 '복면가왕' 출연진들의 보안 유지 비법을 전했다.

창민과 산들은 "대기실에 감금된다. 우울증이 생길 뻔 했다. 화장실 갈 때도 보디가드가 붙는다"고 '복면가왕'의 보안 노력을 전했다.

가희는 "누구 매니저인지 다 안다. 그래서 매니저들도 가면과 마스크 쓰고, 대기실에서 못 나간다"고 말했다. 산들은 "대기실에 모니터가 나오는 데 그것도 안 틀어준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복면가왕'에 출연한 소감도 전했다.

가희는 "'복면가왕' 출연 당시 사람들이 나라는 걸 잘 알지 못하더라. 사실 그걸 노리고 나갔다"며 가면을 쓰고 노래를 부르니 정말 편견 없이 들어주신 것 같았다. 즐겁고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또 "평소에 댓글을 정말 안 본다. 친구들이 댓글을 캡처해서 보내줬다. 댓글을 보고 무릎 꿇고 울면서 기도했다. 너무 감사했다"고 말했다.

창민은 "다른 사람들은 몰랐지만, 지인들은 나라는 걸 금방 맞췄다. 가면 속에 비치는 입과 광대를 보고 다 알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복면가왕'은 복면을 쓴 출연자들이 정체를 감추고 등장, 오직 목소리로만 대결을 펼치는 음악 예능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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