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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는 시드니, 한국은 꽃피리' 亞컵 결승전 응원 구호


3천여 개 이상 응원 구호 응모, 한국-호주전 관심 반영

[이성필기자] '호주는 시드니, 한국은 꽃피리'가 아시안컵 우승 기원 구호로 선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30일 2015 호주 아시안컵 호주와의 결승전 응원 구호 이벤트에서 이혜민씨가 응모한 '호주는 시드니 한국 우승 꽃피리'를 차용해 '호주는 시드니, 한국은 꽃피리'를 응원 구호로 최종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축구협회는 지난 28~29일 이틀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kfa)과 인스타그램 (instagram.com/thekfa)을 통해 호주전 응원구호 응모 이벤트를 진행했다. 조별리그나 8강, 4강의 3배에 달하는 약 3천여 개의 구호가 응모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응원 구호는 한국의 55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꽃이 피는 모습에 비유하고, 호주의 패배를 결승전 개최장소인 시드니와 동의어인 '시드니(시들다의 변형)'로 표현했다. 응원 구호는 오늘부터 축구협회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아시안컵 축구대표팀 온라인 응원에 활용된다.

응원 구호 제출자인 이혜민 씨에게는 국가대표팀이 현재 착용하는 것과 동일한 나이키 트레이닝복 상하의와 유니폼 레플리카가 증정된다.

대한축구협회가 아시안컵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진행한 '2015 아시안컵 응원 구호 이벤트'는 조별리그 오만전을 시작으로 호주와의 결승전까지 6차례 진행해 총 8천116개의 응모를 받았다.

4강 이라크전 '호비이락'(호랑이 날자 이라크 떨어진다)과 '우즈벡은 늪으로 우리는 4강으로(우즈베키스탄전)', '오만보다 강한 오천만의 함성'(오만전), 'Don't wait, Beat Kuwait'(쿠웨이트전), 'Roar over the Socceroos!'(사커루(호주대표팀 별명)를 넘어 포효하라-호주전)가 응원 구호로 활용된 바 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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