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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어디가2', 마지막 여행 다녀왔다…"후속 논의 중"


1월 중 마지막 방송…시즌3 가능성 낮아

[이미영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 아빠 어디가'(이하 '아빠 어디가')가 이미 마지막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관계자들에 따르면 '아빠 어디가'는 지난 6일 강원도 모처로 마지막 1박2일 여행을 다녀왔다. 촬영은 모든 가족들이 참석한 단체 여행으로 진행됐다.

'아빠 어디가'의 마지막 여행은 마쳤지만 상황에 따라 아빠들이 추가 촬영을 진행할 가능성은 열려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빠 어디가'는 내년 1월 말 마지막회를 방송할 예정이다. MBC 측은 '아빠 어디가'의 폐지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이며 당장 시즌3 제작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향후 시즌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아빠 어디가' 후속 프로그램으로는 동물 예능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논의 중으로, MBC 관계자는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2013년 1월 시작한 '아빠 어디가'는 아빠가 아이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콘셉트로 신선한 재미를 안기며 안방극장에 육아 예능, 관찰 예능 돌풍을 일으켰다. 윤후 등 수많은 어린이 스타들이 탄생했으며, 송종국, 안정환, 윤민수 등도 이 프로그램을 통해 주목 받았다. 20%에 달하는 높은 시청률로 지난해 2013년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아빠 어디가'는 2014년 1월 시즌2로 개편했다. 김성주와 민율, 윤민수와 윤후, 성동일과 성빈, 안정환과 안리환, 류진과 아들 찬형이 출연했으며 이후 정웅인과 딸 세윤 등이 합류해 6가족 체제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밀리며 최근 시청률 면에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1년 만에 막을 내린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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