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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대표 출신 김영근, 서울 이랜드FC 우선지명


창단 앞둔 이랜드, 총 11명 우선지명…신생팀 혜택 받아

[이성필기자] K리그 챌린지(2부리그)에 참가하기 위해 창단을 앞둔 서울 이랜드FC가 우선지명선수 11명을 공개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1일 서울 이랜드FC의 신생팀 우선지명선수 11명을 공시했다. 다음달 2015 드래프트를 앞두고 신규 창단 구단의 선수수급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으로 이랜드FC가 미리 지명할 수 있게 했다.

소속별로는 대학졸업예정 4명, 해외(J2) 4명, 대학재학 3명이다. 포지션별로는 수비수 6명, 미드필더 3명, 공격수 2명이다.

이랜드FC 우선지명선수 중 눈에 띄는 인물은 김진수(호펜하임)와 함께 지난 2012년 일본 알비렉스 니가타에 입단했던 김영근(24, 카타레 토야마)이다. 김영근은 숭실대 재학 시절 측면 공격수로 활약했다.

2012 런던 올림픽을 준비하던 홍명보호에도 부름을 받은 경험이 있다. 김영근은 2011년 6월 오만과의 평가전, 요르단과의 2차 예선에 대표로 나섰다.

니가타에서 2경기밖에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던 김영근은 지난해 J2리그(2부리그) 토야마로 둥지를 옮겨 확실한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올 시즌 팀은 시즌 종료 1경기를 앞두고 J3리그(3부리그)로 강등됐다. 절묘하게 이랜드FC 창단과 맞물려 김영근은 국내 무대에서 뛸 기회를 얻게 됐다.

김영근 외에 윤성열(마츠모토 야마가), 오창현(아비스파 후쿠오카), 김민제(에히메FC) 등 J2리거들이 선발됐다.

이 외에도 대학 무대에서 이름을 날린 공격수 조우진(한남대), 최오백(조선대)이 이랜드의 선택을 받았다. 구대엽(광주대), 조향기(광운대), 전현재(광운대), 이정필(울산대), 전민광(중원대) 등도 함께 지명됐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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