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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이종석, 물오른 연기…'달포앓이' 예고


코믹함과 진지함 넘나드는 성장한 연기력 '안방 시선 집중'

[장진리기자] '피노키오'로 안방에 돌아온 이종석이 물오른 연기로 '달포앓이'를 예고했다.

12일 첫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피노키오' (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에서 주인공 최달포 역을 맡은 이종석은 코믹함과 진지함을 넘나들며 한층 성장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극 중 퀴즈쇼에 참가한 이종석은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웃음을 유발하는 코믹 포즈와 진지함 그 자체의 완벽한 조화로 시청자를 매료시킨 것.

'도전! 퀴즈 챔피언'에 참가한 최달포는 더벅머리와 교복으로 촌스러운 차림새를 뽐내는 한편 자신감 충만한 코믹 포즈와 당당하고 진지한 표정의 조화로 시청자들의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종석은 달포의 귀여움과 능청스러움을 완벽히 소화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최달포라는 이름 한 글자 한 글자에 맞춰 선보이는 코믹 표정 3종세트와 어색하게 웃으며 윙크를 날리는 이종석의 표정은 최달포 매력의 화룡점정이었다. 특히 최인하(박신혜 분)의 "세상에, 놀라울 정도로 촌스러운데 심지어 당당해"라는 말은 이종석의 능청스러움과 어우러져 웃음을 선사했다.

이 날 방송에서는 최달포가 왜 본명인 기하명 대신 최달포의 삶을 살아갈 수밖에 없는지 이유가 밝혀졌다. 언론의 희생양이 된 아버지 때문에 숨어 살아야 했던 달포의 과거사가 공개된 후 쓸쓸함 서린 눈빛을 연기하는 이종석은 반전 매력을 과시하며 '피노키오'에 대한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이종석의 호연에 힘입어 '피노키오' 첫 회는 7.8%의 전국시청률(닐슨코리아 기준)을 기록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과연 이종석이 '피노키오'로 SBS 드라마의 오랜 부진을 씻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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