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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원, '미생' 캐스팅…영업3팀 위기로 몬다


한 때 철강팀 에이스였다 영업3팀에 충원되는 박종식 과장 역

[권혜림기자] 연기파 배우 김희원이 '미생'에 출연한다.

7일 소속사 포도어즈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희원은 tvN 드라마 '미생'(극본 정윤정/연출 김원석)의 박과장 역을 연기한다.

인기리에 방영 중인 '미생'은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을 드라마로 만든 작품. 바둑이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장그래(임시완 분)가 프로입단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희원이 연기할 박종식 과장 역은 한 때 철강팀 에이스로 '원 인터의 히어로'로 불렸지만 인력 충원이 필요한 영업3팀에 충원돼 팀을 위기에 빠뜨리는 캐릭터다.

박과장은 앞에서는 아첨하고 돌아서면 안면을 몰수하는, 표리부동하고 음흉한 유형의 인간이다. 위압적인 외모, 태만한 업무태도와 비아냥거리는 말투를 지닌 트러블 메이커로 등장한다.

김희원은 오는 8일 방영되는 '미생'의 8화부터 등장할 예정. '미생'은 매주 금·토요일 밤 8시30분에 방영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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