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벨기에와 전반 0-0…벨기에 1명 퇴장

[이성필기자] 한국이 벨기에와 맞서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한국은 27일 새벽(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아레나 코린치안스에서 펼쳐진 2014 브라질월드컵 H조 조별리그 3차전 벨기에와의 경기에서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한국은 전반 9분 김영권의 왼발 슈팅으로 첫 공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초반 흐름은 벨기에가 잡았다. 전반 24분 메르텐스는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다. 다행히 공은 골대 위로 뜨고 말았다.

후반 29분 기성용의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벨기에를 위협한 한국은 전반 44분 수적 우세를 점하게 됐다. 벨기에 드푸르가 김신욱의 발목을 고의로 밟았다. 바로 레드카드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