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온라인몰,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강화

[장유미기자] 홈플러스 인터넷쇼핑몰이 AK몰, LF 등 리빙, 패션 전문 브랜드와 제휴해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강화한다고 2일 발표했다.

홈플러스 온라인마트가 식품 집중 소비패턴에 맞춰져 있었다면, 홈플러스 온라인몰은 패션, 리빙, 가전 등 토탈 라이프 스타일을 강화하기 위해 대형 브랜드들과 손잡는다.

우선 홈플러스는 백화점과 마트, 아울렛까지 유통 형태별 인기 브랜드와 상품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AK몰을 온라인몰에 입점, 패션, 잡화, 홈리빙, 명품, 가구, 디지털 가전 등 3천여 브랜드의 30여만 가지 상품을 선보인다.

지난해 국내 최초 온라인 의류 쇼핑몰인 패션플러스와 하프클럽의 제휴를 시작으로 국내외 인기 브랜드를 선보인데 이어, 올해는 패션 전문 기업인 LF 입점을 통해 헤지스, TNGT, 마에스트로 등 LF의 대표 브랜드를 추가로 오픈했다.

또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물고 멀티 채널 강화를 위해 홈플러스 월드컵점 몰에 입점한 주요 패션 브랜드 상품을 온라인몰에 입점시켜 판매를 시작한다. AK몰과 LF 브랜드 샵 상품과의 중복을 피해 온라인몰에서 다루는 브랜드는 토탈 5천여 가지에 이른다.

홈플러스는 이번 대형 브랜드몰 오픈을 기념해 오는 8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 중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와 설화수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또 6월 30일까지는 LF 대표 브랜드 상품과 홈플러스 월드컵점 몰 대표 브랜드 상품 최대 20% 할인 쿠폰전을 제공한다.

홈플러스 온라인몰 김정현 MD는 "앞으로 패션과 뷰티 등 트렌드 중심의 카테고리를 필두로 장기적으로는 고객 라이프 스타일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더 많은 채널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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