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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방송 콘텐츠 '홍콩필름마트'서 72억 원 수출


'별그대' 인기 힘입어 전년대비 6.1% 증가

[강현주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이 지난 3월 24일부터 27일까지 열린 '2014 홍콩필름마트'에서 운영한 한국공동관 참가 기업들이 680만 달러(한화 약 72억원)이 넘는 판매실적을 올렸다고 4일 발표했다.

한국공동관에 참가한 KBS 미디어, MBC, SBS콘텐츠허브, CJ E&M 등 22개 기업들은 최근 '별에서 온 그대'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보다 6.1% 증가한 총 682만9천306달러를 수출 실적을 올렸다.

CJ E&M은 케이블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드라마 '응급남녀', '꽃보다 할배2', '겟잇뷰티' 등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홍콩을 비롯한 4개 나라에 판매했고 KBS미디어는 주말극 시청률을 1위를 달리고 있는 '참 좋은 시절'을 대만 등 3개국에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SBS콘텐츠 허브도 '별에서 온 그대'를 대만에 판매했다.

한콘진은 하반기에는 중동, 동유럽 등 신흥시장 국가에서 공동관을 운영, 참가기업들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한편, 해외진출 여력이 없는 기업들을 위한 콘텐츠 판매대행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홍콩필름마트는 영화에서 시작하여 방송, 뉴미디어, 영상기술 등으로 영역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마켓으로 올해는 32개국에서 약 770 여개 기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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