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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어디가' 윤후, 또 한뼘 자랐다…맏형의 리더십


기상 미션부터 계란 양보까지 '훈훈'

[이미영기자] '아빠어디가' 윤후가 동생들을 살뜰히 챙기는 맏형의 리더십으로 안방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이하 '아빠어디가')'에서는 경북 안동 여행 두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윤후는 동생들을 챙기며 부쩍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먹방'으로 유명한 윤후였지만 동생들 앞에서는 양보하는 모습을 보였다.

계란을 두고 동생에게 양보하느냐 먹느냐를 두고 고민에 빠졌디낭 윤후는 계란을 찬형에게 양보했다. 하지만 찬형이 동생인 성빈에게 양보하지 않고 한 입 먹자 성빈과 민율은 화를 냈다. 윤후는 동생들을 달래기 위해 제작진에게 다가가 "계란 하나만 더 달라"고 부탁했고 민율에게 "이거는 새 계란이다. 네가 먹어라"라며 선물했다. 민율의 기분도 금새 풀어졌다.

다음날 아침 미션에서도 윤후의 리더십이 돋보였다. 윤후가 동생들을 나이순대로 깨운 후 아침 재료를 얻어가는 미션이었다.

아침 일찍 일어난 윤후는 가장 먼저 찬형을 깨우러 갔다. 이부자리에서 쉽사리 일어나지 못하는 찬형에게 "이 베개는 10초 후에 폭발해"라며 잠을 깨웠고 직접 옷까지 입혀주며 살뜰한 모습을 보였다.

또 성빈이 뾰루퉁한 모습을 보이자 "어제 우리 엄청 신났잖아"라며 기분을 달래주려 했다.

윤후는 모든 아이들을 차례대로 깨웠고, 아침 재료도 무사히 공수해 맛있는 식사를 했다. 성장한 윤후의 모습이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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