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을 폐지한 후 재도약을 준비중인 델이 대규모 인원감축을 추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IT매체 더레지스터는 내부 소식통을 인용, 델이 1만5천명 이상 감원할 계획이라고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델은 투자자의 눈치를 보지 않고 사업을 재편하기 위해 상장을 폐지했다. 개인회사로 전환한 델은 PC와 범용 서버 중심 사업을 모바일과 연계한 기업용 서버,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사업으로 바꾸고 있다.
이 과정에서 축소되거나 없어진 사업 부문 인원이 대거 정리될 예정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델은 모든 사업 부문에서 인원을 줄일 계획이며 그 규모가 1만5천명을 넘어설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사업부는 금주부터 인원 감축을 시작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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