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연기자]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기원)는 '아바(A.V.A)'가 대만에서 누적 가입자 수 150만명을 돌파(1월 현재 기준)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아바는 게임포털 피망에서 서비스하고 레드덕(대표 오승택)이 개발한 밀리터리 FPS(1인칭슈팅)게임.
대만에서 서비스 4년째를 맞고 있는 아바는 지난 11월 가레나(Garena, 대표 레티 리우)와 새롭게 퍼블리싱 계약을 맺었으며, 12월 말 재런칭을 시작했다. 현재 대만 최대 게임 웹진인 게이머닷컴에서 FPS게임 인기순위 1위를 기록 중이다.
회사측은 이 같은 성과가 현지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게임 시스템과 유료화 모델을 새롭게 변경하는 등 게임 전반에 대한 개선 작업의 결과라고 풀이했다.
네오위즈게임즈 김종창 부사장은 "아바가 대만 및 동남아 지역 최대 온라인 게임 퍼블리싱 업체인 가레나와 손잡고 대만 인기 FPS게임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네오위즈게임즈의 해외 매출 상승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라고 말했다.
한편, 아바는 이러한 여세를 몰아 1월 말 낙하산 모드 등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포털 사이트, TV 등 온∙오프라인을 통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해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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