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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우체국에서도'…27일부터 본격 판매


통신비 저렴한 알뜰폰, 전국 226개 우체국에서 판매

[허준기자]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 주요 226개 우체국에서 판매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우체국 알뜰폰 수탁판매는 '국민 통신비 부담 줄이기'와 '중소기업 희망 사다리 구축' 국정과제 실천의 일환으로 미래창조과학부와 우정사업본부, 알뜰폰협회, 중소알뜰폰사업자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정책이다.

우정사업본부는 "가까운 거리에 매장이 없어 알뜰폰 가입이 어려웠던 불편함이 해소되고 저렴한 요금으로 통신비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우체국 판매에 참여하는 알뜰폰 사업자는 총 6곳으로 스페이스네트, 머천드코리아가 LG유플러스 통신망을, 에넥스텔레콤, 에버그린모바일이 KT 통신망을, 아이즈비전, 유티컴즈가 SK텔레콤 통신망을 통해 서비스된다.

단말기는 피처폰 8종, 3G 스마트폰 2종, LTE폰 7종으로 총 17종이다. 저렴한 폴더 단말기부터 최신 스마트폰인 LG전자의 'G2',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3'도 포함됐다.

알뜰폰 가입은 우체국을 방문해 전담직원과 상담 후 가입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단말기는 가입이 확정되면 우체국택배를 통해 배달되고, 개통은 가입된 사업자와 진행하면 된다.

김준호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에서 알뜰폰을 판매함에 따라 가계 통신비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우체국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국민에게 행복을 주는 우체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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