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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IEF)2012, 11월 중국서 열린다


스타2-워크3-엘오엘 종목, 중국 무안서 개최

[허준기자] 청소년들의 국제 교류를 통한 건전한 게임문화 정착과 국내 게임산업 활성화를 위한 축제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 2012(이하 IEF 2012)가 오는 11월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중국 무한시 체육관에서 열린다.

남경필 IEF조직위원장은 9일 국회 본관 귀빈식당에서 중국 IEF 조직위원,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상표 원장, 한국 e스포츠협회 이형희 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열고 IEF 2012 출범을 공식 발표했다.

IEF는 지난 2005년 북경에서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8회째를 맞는 국제 e스포츠 대회다. 한국 문화체육관광부와 중국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이 후원하는 정부 단위 단체가 지원하는 경기다.

남경필 위원장을 비롯한 IEF 조직위 주요 인사들이 모두 국회의원들로 구성돼 있다. 새누리당 고희원 의원, 조원진 의원, 김세연 의원, 김상민 의원과 민주통합당 윤호중 의원, 박남춘 의원, 김태년 의원, 김현 의원 등이 조직위원회 주요 이사진으로 참여하고 있다.

IEF2012는 총 20개국 국가대표 100여명이 참여한다. 종목은 스타크래프트2, 워크래프트3, 리그오브레전드로 결정됐다.

대회 일정은 7월부터 8월31일까지 온라인 방식과 오프라인 방식을 통해 진행된다. 9월부터 국가대표선발전이 진행되며 11월2일부터 4일까지 국가대항전이 진행된다.

총 상금 5만8천달러가 걸린 이번 대회는 스타크래프트2와 워크래프트3의 경우 1위 1만달러, 2위 5천달러, 3위 2천달러가 지급되며 리그오브레전드 종목은 1위 1만4천달러, 2위 7천달러, 3위 3천달러가 수여된다.

또한 이번 대회부터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함께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과 IEF조직위원회는 'IEF 2012 국제e스포츠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과 '우리나라 e스포츠 발전을 위한 정책 교류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우선 아마추어대회와 국제대회 연계 강화를 통해 e스포츠 발전을 지원하고자 2012 대통령배 전국아마추어e스포츠대회의 리그오브레전드 1위 팀을 IEF 2012 한국대표로 출전할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과 IEF조직위원회는 대회 홍보를 위해 정명훈 김택용 등 스타 프로게이머가 포함된 SK텔레콤 T1 프로게임단과 2010년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글로벌 신인스타 프로젝트에서 선발된 여성 4인조 ARIE밴드를 홍보대사로 위촉, 대회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홍상표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은 "e스포츠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국제단체와의 협력뿐만 아니라 프로와 아마추어에 대한 지원도 강화 하겠다"며 "e스포츠가 K팝을 뛰어넘는 한류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남경필 IEF 조직위원장은 "8년째를 맞이하는 IEF2012 행사가 한국과 중국 청소년의 축제의 장을 넘어 전세계 청소년들의 축제의 장으로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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