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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MC 윤종신이 꼽은 '나가수' 최고 가수는?


[박재덕기자] '나는 가수다' 새 MC에 발탁된 윤종신이 인상 깊었던 '나는 가수다' 가수들과 그들의 무대를 꼽았다.

윤종신은 최근 기자와 만나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 새 MC로서 그 간의 무대 중 좋았던 무대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세 팀의 가수를 꼽았다.

윤종신은 먼저 박정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최고의 무대 중 하나로 꼽았다. 그는 "박정현은 자신의 장점을 잘 활용하고 간 친구"라며 "특히 발라드의 힘을 제대로 보여준 가수"라고 치켜세웠다.

윤종신은 이소라도 빼놓지 않았다. "이소라가 다양한 이슈를 많이 만들어냈다"고 운을 뗀 윤종신은 "자기만의 카리스마를 보였고, 진지한 느낌으로 보는이들을 몰입하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바람이 분다'가 특히 인상적이었고, '넘버원'도 참 좋았다"고 덧붙였다.

윤종신은 YB가 보여준 활약도 높이 평가했다. 그는 "YB는 모험을 많이 했지만 그 모든 모험들이 인정을 받았다"며 "인상적인 록을 펼쳐보이면서 주류를 따라가지 않는 편곡으로도 힘을 발휘했다"고 높은 점수를 줬다. YB의 '런 데빌 런'은 모험적인 편곡의 좋은 예로 꼽았다.

윤종신은 '나가수' MC로서의 역할에 대해 "가수들을 격려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오퍼레이터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그 간 경연자가 MC까지 같이 보는 게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같은 경쟁자 입장에서 쉽게 개입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난 전업 MC로 들어온 만큼 그들과는 색깔을 달리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신은 "공정할 수 있는 사람으로서 가수들을 관찰하며 동료로서 음악적으로 보이는 여러 가지 얘기들을 시청자들이 알기 쉽게 설명해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주인공은 엄연히 가수들인 만큼 난 MC로서 그들이 잘 할 수 있도록 튀지 않게 내 역할을 할 것"이라며 "때론 진지하게도, 때론 가볍게도 할 것이다. 전체 흐름을 관망하는 사람으로서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윤종신은 22일 녹화가 진행된 6라운드 1차 경연부터 '나가수'의 새 MC로 나서 프로그램에 새 활력을 불어넣었다. 그의 세심한 진행 하에 인순이 조관우 장혜진 바비킴 김조한 자우림 윤민수가 불꽃 튀는 경연을 펼친 이 날 녹화분은 오는 28일 방송된다.

조이뉴스24 박재덕기자 avalo@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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