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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서 책 읽고, 잠수교 뚜벅뚜벅 걷고…


서울시, 5월 4일부터 개최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지난해 95%의 높은 시민 만족도를 보였던 한강의 야외도서관 ‘책읽는 한강공원’, 국내외 관광객 약 200만명이 방문하며 국내 대표 K-축제로 자리매김한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가 올해 더 풍성하고 즐거운 프로그램으로 다시 돌아왔다.

서울시가 야외활동하기 좋은 봄을 맞아 한강공원에서 ‘책읽는 한강공원’과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주 토요일과 일요일 각각 개막해 6월까지 지속한다.

서울시는 두 축제 모두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은 만큼 더 많은 시민이 즐길 수 있도록 올해는 축제 장소를 확대했다. ‘책읽는 한강공원’은 지난해 열렸던 여의도한강공원과 함께 올해는 강서한강공원에서도 선보인다.

지난해 '책읽는 한강공원'에서 한 가족이 책을 읽고 있다. [사진=서울시]
지난해 '책읽는 한강공원'에서 한 가족이 책을 읽고 있다. [사진=서울시]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는 반포한강공원 잠수교 남단에 이어, 잠수교 북단과 반포수변무대까지 축제 공간을 확장했다.

축제 규모와 콘텐츠도 늘었다. ‘책읽는 한강공원’의 경우 장소당 300석 규모에서 500석 규모로, 도서는 6000권에서 8000권으로 확대됐다. 아이들에게 인기였던 볼풀장 등 8종의 놀이존은 포켓볼, 대형 볼링, 소형 롤러코스터가 추가돼 총 11종 운영된다.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는 지난해 월별로 바뀌었던 프로그램이 올해는 주차별로 다른 주제의 프로그램으로 가득 채워진다.

잠수교에서 멍때리는 휴식을 원하는 시민을 위해 텐트에서 충분한 쉼과 프라이빗한 피크닉 공간도 준비했다. 이용객들에게 보다 안정적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예약제로 운영하며 사전 예약 또는 현장 예약을 통해서 이용할 수 있다.

2023년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에서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2023년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에서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이번 주말부터 한강공원으로 오시면 한강의 야외도서관 ‘책읽는 한강공원’과 잠수교를 산책하며 한강의 매력을 오감으로 느끼는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를 만날 수 있다”며 “지난해보다 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문화공연이 열리는 만큼 한강공원에서 한강의 대표 축제와 함께 봄날의 한강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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