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1분기 영업익 1090억원…전년 대비 12.7% 증가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하나증권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2.7% 증가한 109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5% 감소한 3조8774억원이었으며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7.8% 오른 889억원을 달성했다.

전 사업부문이 본업 경쟁력 강화에 의한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영업환경이 개선돼 실적 턴어라운드를 시현했다. WM부문은 손님 수 확대와 시장 호조로 수익이 확대됐고, IB부문은 전통IB를 중심으로 수익을 회복했다. S&T 부문은 파생결합증권 리그테이블 1위를 수성하고, 비즈니스 확장을 통해 수익 안정성을 확대했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손님 수 증대, 전통 IB 확대, S&T 비즈니스 확장 등 전 사업부문이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영업환경 개선에 따른 수익 확대가 있었다"며 "STO 비즈니스 등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본업 경쟁력 강화를 지속해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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