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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A 노선따라 집값 '들썩'…인근 분양단지 주목


역 주변 도보권 아파트서 속속 신고가 갱신

[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일부노선 개통 후 역 인근 지역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는 가운데 인근 분양 단지에서 미분양 잔여 물량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힐스테이트 동탄역 센트릭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동탄역 센트릭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TX 개통 효과를 받은 대표적인 지역은 동탄역 인근이다. '동탄역 롯데캐슬' 전용면적 102㎡는 지난 2월 22억원(34층)에 거래돼 신고가를 갱신했다.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6.0' 전용면적 84㎡도 같은 달 10억5000만원(11층)으로 신고가를 기록했다.

올해 말 개통을 앞둔 운정신도시도 마찬가지다. GTX-A 운정역 인근 '운정신도시 아이파크' 전용면적 84㎡도 1월에 7억9000만원(27층)에 손바뀜이 일어났다.

분양 전문가는 "수도권 수요자들이 GTX 역 주변으로 몰리면서 집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이라며 "임대사업자나 투자 수요자들도 교통 호재의 영향력을 잘 알기에 투자 목적으로도 구매를 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집값 상승과 함께 GTX-A 역 주변 분양 중인 단지의 잔여 물량도 빠르게 소진 중이다. 현대건설이 동탄역 인근에서 분양 중인 주거형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동탄역 센트릭'에는 GTX-A 개통 전‧후로 분양 문의가 크게 늘었다. 단지는 현재 조성 중인 동탄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에 들어선다. 동탄역이 가깝고 인근에 동탄여울공원도 조성돼 있다.

분양 관계자는 "전 세대에 테라스를 제공해 모델하우스를 와본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고 주변 인프라도 잘 되어 있어 임대수익 목적으로 분양 받으려고 하는 분들도 꽤 많다"고 전했다.

'힐스테이트 동탄역 센트릭'은 지하 4층~지상 39층, 4개동, 전용면적 84㎡ 위주의 400실로 구성된다. 중도금 50% 전액 무이자 혜택과 계약금 분납 1000만원 정액제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수현 기자(jwdo9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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