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비밀은 없어' 인물관계도…고경표·강한나→'X남친' 주종혁 주목


[조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비밀은 없어'의 인물관계도가 공개됐다.

5월 1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극본 최경선, 연출 장지연, 기획 SLL, 제작 SLL·키이스트)는 22일 비밀 없이 다 알려주는 인물관계도를 공개했다.

5월 1일 첫방송되는 JTBC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가 22일 주인공 송기백(고경표), 온우주(강한나) 등을 비롯한 인물관계도를 공개했다. 사진은 '비밀은 없어' 인물관계 이미지. [사진=JTBC]
5월 1일 첫방송되는 JTBC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가 22일 주인공 송기백(고경표), 온우주(강한나) 등을 비롯한 인물관계도를 공개했다. 사진은 '비밀은 없어' 인물관계 이미지. [사진=JTBC]

JBC 아나운서 송기백(고경표), 12년차 예능작가 온우주(강한나), 그리고 현 최고 주가의 예능인이자 국민사위 김정헌(주종혁)을 중심으로 직장과 가족 관계가 모두 베일을 벗은 것. 이에 특히 눈여겨보면 좋은 꿀잼 케미 포인트를 스틸컷과 함께 짚어봤다.

◇고경표X강한나, 비밀 없는 로맨스

기백과 우주 사이엔 벌써 쌍방향 하트가 자리 잡고 있다. 간판 앵커가 되기 위해 뉴스만을 고집했고, 이미지 메이킹도 열심히 해온 기백은 우주의 섭외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가 그곳 현장에서 감전 사고를 당해 거짓말을 못하게 되는 거짓말 같은 상황에 처한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 따르면, 입을 틀어막아도 터진 둑 마냥 쏟아지는 속마음 때문에 견고히 다져온 직장생활이 위기에 처한 기백이 "내가 이 상태로 계속 뉴스를 할 수 있을까"라며 의기소침해질 수밖에 없다. 긍정과 열정으로 똘똘 뭉친 우주는 그런 기백을 가만히 내버려둘 리가 없다. 두 주먹 불끈 쥐고 맑은 광기로 눈을 반짝이며, "기백씨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분명 먹힐 거다"라고 북돋는다.

함께 공개된 스틸컷은 "우리 함께 해보자"며 맞잡은 우주의 손을 자신의 가슴으로 가져간 기백의 도파민 폭발 장면을 담고 있다. 두 남녀가 서로에게 어떻게 스며들지 초고속 로맨스 전개를 기다리게 한다.

오는 5월 1일 첫방송될 JTBC 새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에서 주연 고경표(송기백), 강한나(온우주)를 비롯한 배우들이 열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JTBC]
오는 5월 1일 첫방송될 JTBC 새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에서 주연 고경표(송기백), 강한나(온우주)를 비롯한 배우들이 열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JTBC]

◇강한나·주종혁, '궁금한 이야기 X'

우주와 정헌의 러브라인도 흥미롭다. 서로를 향한 감정은 있지만 쌍방향은 아니기 때문.

사실 정헌은 우주가 일하면서 다시는 남자를 만나는 일은 없을 거라 맹세하게 한 구남친 'X'(엑스)다. 그러나 정헌은 우주의 곁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이 방송 목표가 됐다. 십 년 가까운 세월 동안 방송가 주변을 전전하며 보조출연, 게스트, 리포터 등 안 해 본 일이 없었던 정헌. 그러다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2위에 올랐고, 그 유명세로 예능계에서 활약해왔다. 그렇게 쉼 없이 달린 이유는 바로 우주였다.

그런데 정헌의 계획에 없던 변수가 발생한다. 모든 예능 작가들이 자신과 일하고 싶어 하는데, 우주가 캐스팅하고 싶은 출연자는 정헌이 아니라는 점이다. 스틸컷에도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담겼다. 다시 나타난 정헌 때문에 심란한 우주와 그런 그녀에게 미련 가득한 눈빛을 보내는 정헌, 두 사람의 과거와 현재 역시 '궁금한 이야기 X'다.

◇고경표의 반전 가족, 웃음 버튼 예약

아나운서 8년 차 기백에게는 '뇌섹남', '금수저', '고스펙' 등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거의 모든 면에서 완벽한 '엄친아'(엄마 친구 아들) 같지만 공개된 스틸컷에는 상상했던 것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기백 가족'이 베일을 벗었다.

아버지 송인수(신정근)는 사업 실패의 아이콘, 엄마 나유정(강애심)은 화장품 방문판매로 남편을 대신해 생계를 짊어지고 있다. 동네 헬스장을 운영하는 둘째 송운백(황성빈)은 만성 경영 악화로 임시 휴업중, 막내 송풍백(이진혁)은 이미 학사 경고 2회나 받은 대학생이다. 방송국에서 집안도 좋고 그래서 여유도 있다고 소문난 기백은 사실 이런 집안의 'K-장남'이다.

집안에 대해 속인 적은 없지만, 집안 사정을 굳이 이야기한 적도 없는 그는 인생 나락의 위기 속에서 더 위기에 처한 것 같은 가족들과 어떤 에피소드를 만들어낼 지, 가족들의 면면만 봐도 벌써부터 웃음이 터진다.

'비밀은 없어'는 통제불능 혓바닥 헐크가 된 아나운서 송기백이 열정충만 예능작가 온우주를 만나며 겪게 되는 유치하고 발칙한 인생 반전 드라마다.

/박정민 기자(pjm8318@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비밀은 없어' 인물관계도…고경표·강한나→'X남친' 주종혁 주목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