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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싹, '시큐어게이트 CDS' 출시…국방 네트워크 체계 '특화'


공공기관, 공항, 항만 등 국가 중요시설 산업제어시스템에 도입 확대 전망

[아이뉴스24 정진성 기자] 한싹(대표이사 이주도)은 국방 네트워크 체계에 특화된 국방망 보안통제시스템 '시큐어게이트 CDS(Cross Domain Solution)'를 출시하고 보안기능확인서를 취득했다고 22일 밝혔다.

한싹이 '시큐어게이트 CDS'를 출시했다. [사진=한싹]
한싹이 '시큐어게이트 CDS'를 출시했다. [사진=한싹]

시큐어게이트 CDS는 국방망 체계간 연동 시 필수적인 보안 연계 솔루션이다.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가 통합된 비연결형 자료전송체계를 구현해 직접 연결없이 정보 접속 및 전송이 가능하다.

국가보안기술연구소에서 인증한 국가 지정 보안통신 규격 CDE(Cross Domain Encryption) 프로토콜이 탑재돼 있으며, 보안등급이 서로 다른 네트워크 도메인 간에 민감한 정보와 데이터의 흐름을 제어 및 통제한다.

주요 기능으로는 △악의적인 물리적 접근 발생 시 암호화 키 소거 △CDE 프로토콜을 이용한 패킷 레이블링 검사 △악성 메시지와 콘텐츠 필터링 및 차단 △IP/Port 기반의 필터링 및 접근 제어 △도메인 간 정보 전송 시 데이터 파싱(Parsing) 처리 △실시간 악성코드 및 데이터 무결성 검사를 제공한다.

특히, 운영체계(OS)에서 분리된 별도의 영역에서 HW 기반으로 암·복호화 키를 생성, 교환, 관리, 소거하는 차별화된 보안 기능과 Non-TCP/IP 프로토콜을 활용한 국방 전용 프로토콜 어답터와 연동 대상별 맞춤형 어답터를 제공하는 특장점을 갖고 있다.

한싹 관계자는 "국가 기밀과 중요 정보를 다루는 국방 및 방산분야는 일반 보안환경 보다 더 높은 수준의 연동 보안 기술이 필요하다"며 "CDS는 국가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특별히 개발된 기술이지만, 디지털 대전환으로 도메인이 다양화되면서 중요한 네트워크 간의 민감한 정보를 안전하게 전송하는데 필요한 기술로 보다 광범위하게 사용될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안업계에서 CDS 기술은 국방뿐만 아니라 강력한 자료전송체계가 필요한 공공기관, 공항, 항만 등 국가 중요시설의 산업제어시스템(ICS)으로도 적용범위가 확대될 전망이라 주목하고 있으며, 향후 관련된 신규 시장이 크게 열릴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이주도 한싹 대표이사는 "국내에서 보안기능확인서를 취득한 CDS 제품 중 전국망 규모의 구축과 기술지원까지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은 한싹이 유일하다"며 "30년간 쌓아온 기술 및 서비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CDS 시장을 석권하여 국방 보안사업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정진성 기자(js421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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