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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최대 1190만원 격려금 지급


창사 첫 적자 3년 만에 반등

[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아워홈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아워홈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8% 늘어난 1조9835억원이다. 영업이익은 9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급증했다. 아워홈은 코로나19 등 경영 악화 요인으로 창사 첫 적자를 낸 지 3년 만에 역대 최대 실적으로 반등에 성공하게 됐다.

아워홈 로고. [사진=아워홈]
아워홈 로고. [사진=아워홈]

부문별로 살펴보면, 식음료부문(단체급식, 외식) 매출이 약 1조1171억원을 기록해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해당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특히 구지은 부회장이 취임과 동시에 핵심 과제로 삼았던 '글로벌 사업 확대' 전략이 빛을 발했다. 지난해 아워홈 글로벌 사업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13% 가량 증가했다. 아워홈 글로벌 사업 매출은 지난 2022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전체 매출의 10% 비중을 달성한 바 있다.

아워홈은 호실적을 기념해 지난 1일 직원을 대상으로 '혁신 성장 격려금' 지급을 확정해 공지했다. 주요 사업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 달성도, 개별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격려금 지급률을 결정했으며, 직원 97%가 격려금을 수령했다. 일정 기간 이상 근무한 비정규 직원 1500명도 지급 대상에 포함됐다. 격려금은 인당 최대 1190만원이다.

다만 지난해 목표 실적 미달에 따라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원 및 주요 직책자는 격려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에 따른 잔여 재원은 직원 격려금 추가 지급에 활용됐다. 아워홈 관계자는 "지난해 초 세웠던 목표 실적을 달성하지 못해 성과급 지급 기준에 부합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대표이사 지시에 따라 직원 처우 개선 및 격려를 위해 별도 격려금 규정을 마련해 지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전다윗 기자(dav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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